오늘은 집에서 옥수수 카스테라를 만들었습니다
힘들게 머랭을 치지 않고 간단하게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들어간 재료
계란 2개
설탕 80g
박력분 50g
옥수수 가루 30g
식용유 40g
바닐라 에센스 8방울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3g
옥수수 카스테라 만들기
볼에 계란 2개를 넣고 소금을 2g 정도 넣어 섞어준 뒤 설탕 80g과 바닐라 에센스 8방울을 넣고 식용유 40g을 넣어 잘 섞어줬습니다
위에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섞어줘도 상관없습니다
계란 거품이 풍성해질 때까지 저을 필요는 없고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만 저어줬습니다
저는 사진에 나와있는 정도만 저어줬습니다
그다음 박력분 50g과 옥수수 가루 30g, 베이킹파우더 3g을 넣어줬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체에 치지 않고 넣어줬는데 젓다 보니 흰 덩어리가 많이 보입니다
웬만하면 가루류는 체에 쳐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븐틀에 종이포일을 깔고 반죽을 부어줬습니다
두세 번 탕탕 쳐준 후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구워줬습니다
빵 굽는 냄새가 좋습니다
윗면이 노릇노릇하니 빵이 잘 구워졌습니다
저는 허여멀건한 느낌보다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을 좋아합니다
작은 틀에 넣을까 하다가 혹시나 부풀면 작을까 봐 큰 틀에 넣었는데 납작한 옥수수 카스테라가 완성됐습니다
거기다 속에는 큰 구멍이 있는 빵입니다 ㅋㅋ
그렇지만 맛은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카스테라 느낌은 아니지만 겉이 바삭하게 굽혀서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달달한 빵입니다
이 빵은 굽고 나서 따뜻할 때 먹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식은 뒤 먹으니 빵이 처음보다 덜 부드럽고 단단해져 있습니다
베이킹 후 가장 아쉬운 점은 제가 가지고 있던 옥수수가루가 옥수수 향이 약해서 옥수수 향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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