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무 요리 어남선생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황금레시피

여름에는 무가 쓰고 맛이 별로 없지만 겨울무는 달큰하니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이 맛있는 겨울무로 무생채를 만들면 딱 좋다고 합니다

무생채는 만드는 방법도 쉬워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편스토랑에 나온 어남선생 류수영 씨의 무생채 만드는 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무생채 양념

 

먼저 무생채 양념 비율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액젓, 간장, 식초, 설탕, 고춧가루가

 

1 : 2 : 3 : 4 : 5 비율로 들어갑니다

 

무 500g 기준으로 액젓 1T, 간장 2T, 식초 3T, 설탕 4T, 고춧가루 5T가 들어갑니다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1. 무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무의 한쪽 면을 깎아서 평평하게 만들어 줍니다

 

무는 철 수세미로 닦으면 껍질을 안 벗겨도 된다고 합니다

무의 한쪽 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이유는 둥근 무를 썰 때 무가 돌아가서 손이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를 고정시키려고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2. 무 반 개를 채 썰어줍니다

 

무 반 개는 500 ~ 600g 정도의 양이고 채칼로 무채를 썰 경우 겉면이 덜덜덜 일어날 수 있어서 금방 물러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남선생 류수영 씨는 칼로 직접 무채를 썰었습니다

 

 

3.  채 썰어준 무에 설탕 4T와 천일염 0.5T 넣어주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채소를 절이거나 겉절이에는 천일염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소금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4. 고춧가루 5T 넣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5. 식초 3T, 간장 2T, 까나리 액젓 1T 넣어주고 무쳐줍니다

 

간장은 양조간장을 사용했고 간장을 넣어줄 때는 무 위에 바로 뿌려주지 않고 가장자리 쪽으로 넣어주었습니다

무 위에 바로 간장을 뿌리면 무가 간장을 흡수해서 까맣게 색상이 변한다고 합니다

 

 

6. 파를 한 대 정도 잘게 썰어서 듬뿍 넣어주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보통은 무생채에 다진 마늘을 넣지만 어남선생 류수영 씨는 마늘을 넣으면 맛이 무거워져서 마늘 대신 대파를 듬뿍 넣어줬습니다

 

 

7. 그사이 물이 더 생긴 무생채에 간을 보고 싱겁다면 천일염을 한 번 더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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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는 두고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류수영 씨가 냉장고에서 하루 전에 만든 무생채를 꺼내오셨습니다

금방 만든 무생채도 맛있어 보였는데 하루 숙성된 무생채는 빛깔이 더 빨갛게 예뻐서 더 맛있어 보입니다

 

 

하루 숙성된 무생채의 맛을 본 류수영 씨가 김치 같고 맛있다고 합니다

시원하고 달콤하고 감칠맛 있는 맛이 난다고 하는데 무생채와 무말랭이 중간 느낌의 보쌈집 가면 나오는 무생채 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요즈음 무가 너무 맛있는데 어남선생 무생채 레시피로 무생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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