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고농축 섬유유연제 실내건조 아이스플라워 미스틱레인 플라워 페스티벌 라피에스타 향 비교

피죤 고농축 실내건조 섬유유연제입니다
왼쪽부터 아이스 플라워, 미스틱 레인, 플라워 페스티벌, 라 피에스타 향입니다
피죤 일반 섬유유연제 대비 3배 더 풍부한 향으로 일반 섬유유연제 사용량의 1/3 용량만 사용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위 4가지 섬유유연제에는 미세플라스틱과 방부제 및 색소가 첨가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에 있는 피죤 고농축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4가지 종류를 모두 사용해 보고 향을 비교해 저의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먼저 4등은 진핑크색, 플라워 페스티벌 향입니다
그냥 향을 맡았을 때는 이름처럼 꽃들의 축제 같았습니다
화려한 여러 가지 꽃들이 향기를 내뿜는 느낌이라 그냥 맡았을 때는 향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런데 빨래를 하고 나중에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길래 처음에는 제 냄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건이나 다른 빨랫감에도 같은 퀴퀴한 냄새가 나길래 이 섬유유연제 사용으로 나는 냄새라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이 섬유유연제를 사용했을 때는 장마철도 아니었고 빨래도 바짝 잘 말라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니 더 이상 퀴퀴한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3등은 보라색, 미스틱 레인 향입니다
꽃향기가 나긴 하지만 처음 향을 맡았을 때 어렸을 적 아빠 차에서 나는 자동차 방향제 향이 생각났습니다
이 섬유유연제 사용 후 빨래 말릴 때도 집안에 자동차 방향제 향이 널리 퍼집니다
향이 제 취향은 아닙니다
하지만 빨래가 마른 후 옷감에는 잔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어서 괜찮습니다

2등은 파란색, 아이스 플라워 향입니다
이 향은 이제껏 맡아본 적이 없는 향이었습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꽃향기가 납니다
구매 전 봤던 후기에는 아카시아 꽃향기가 난다고 적혀있었는데 저는 어렸을 적 맡았던 아카시아 꽃향기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향이 좋긴 합니다
흔하지 않은 향이라 더 좋게 느껴집니다

1등은 분홍색, 라 피에스타 향입니다
로즈와 자스민 그리고 달콤한 바닐라 향이 섞인 향입니다
달콤한 꽃향기가 납니다
처음에 맡았을 때는 섬유유연제에서 나는 어디서 맡아본 듯한 무난하게 좋은 향 같았는데 잔향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넷 중에 잔향이 가장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빨래한 옷(외출복)을 입는데 빨래하고 옷장에 넣어둔지 꽤 오래됐음에도 좋은 향이 폴폴 나길래 이게 무슨 향이지 했는데 이 섬유유연제 향이었습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기분 좋은 향입니다
다음에 피죤 실내건조 섬유유연제를 구매한다면 아이스 플라워 향과 라 피에스타 향으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