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마라탕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노브랜드 마라탕면입니다
용량은 189.7g이고 칼로리는 355kcal입니다
원재료에는 돈골추출물, 땅콩소스, 건당근, 건청경채, 건파, 건표고버섯 등이 들어있습니다
제조원은 한일식품입니다

노브랜드 마라탕면의 알루미늄 용기 안에는 사리면, 고수 후레이크, 마라탕면 소스, 맛좋은 건더기가 들어있습니다
이 알루미늄 용기는 냄비 대신 마라탕면을 끓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노브랜드 마라탕면을 인터넷 장보기로 구매했는데 알루미늄 용기가 찌그러져 왔습니다
사용할 때 찌그러진 건 그냥 잘 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마라탕면 조리방법은 용기 내부에 표시된 선까지 (350mL) 물을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를 넣고 2분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를 잘 저어준 다음 기호에 맞게 고수 후레이크를 뿌려 드시면 됩니다

저는 알루미늄 용기 대신에 집에 있는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줬습니다
면과 건더기를 넣고 2분간 끓인 뒤 그릇에 담아줬습니다
그리고 위에 마라탕면 소스를 부어줬습니다

마라탕면 소스를 잘 섞어주고 위에 고수 후레이크를 모두 뿌려줬습니다
먹기 전에 맛있는 마라탕 맛을 생각하며 엄청 기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제가 아는 마라탕 맛이랑은 전혀 다릅니다
맵긴 한데 다른 맛은 거의 안 나고 신맛만 납니다
마라탕은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맛인데 노브랜드 마라탕면은 전혀 중독되지 않을 것 같은 맛입니다
기대와 다른 맛에 실망입니다
가격도 하나에 2천 원이 넘는데 이런 비슷한 류의 컵라면이나 라면에 비해 비싼 편인데도 마라 맛도 거의 안 나고 밍밍한 느낌에 신맛만 많이 납니다

면은 꼬불꼬불한 라면 사리 대신에 쫄깃한 생라면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면은 탱글탱글하니 괜찮습니다
고수는 불호인 사람도 많아서 고수 후레이크를 기호에 따라 넣을 수 있게 따로 만든 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만 중요한 국물 맛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