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사천 마라탕 밀키트

프레시지 사천 마라탕 밀키트입니다
용량은 380g이고 냉장이 아닌 냉동보관제품입니다

소고기, 새우, 마라소스, 새우피쉬볼, 표고버섯, 크랩향피쉬볼, 죽순, 떡류, 납작 당면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투명한 비닐에 한번 더 포장되어 있어 재료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요즈음 밀키트가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고기는 따로 밀봉포장되어 있습니다

소스는 3개가 들어있습니다
은색 소스는 같은 마라소스인 것 같고 빨간 소스는 고추맛기름 같습니다
밀키트로 나온 제품이라 사천 마라탕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 350ml와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모두 냄비에 넣고 7분간 강불에서 끓여주면 됩니다
단 해동 없이 냉동상태 그대로 넣어주면 됩니다

끓일 때 향신료 향이 강하게 납니다
저는 마라탕을 처음 먹어보는 거라 익숙하지 않은 향이었습니다
향이 강해서 내가 먹을 수 있을까? 점점 걱정이 되었습니다

고기가 다 익을까 싶었는데 7분 정도 끓이니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이 거의 다 익었습니다
양지 부위 소고기가 샤부샤부 고기처럼 얇게 썰어져 있어서 금방 익습니다
새우피쉬볼은 새우향이 나는 어묵 같습니다
식감은 어묵보다 부드러워서 게맛살 느낌도 납니다
피쉬볼 안에 당근도 조그맣게 들어가 있습니다
강한 향신료 향이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한입 두 입 먹을 때는 향이 강한 느낌인데 먹다 보면 점점 익숙해졌는지 향이 강한지도 모르겠고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맵기는 한데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먹으면서 콧물이 주르륵 흐르기는 합니다
입 주변이 얼얼해지는 매운맛입니다
마라탕 유명한 음식이지만 저는 처음 먹어보는데 왜 인기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계속 당기는 맛입니다
먹고 있어도 또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얼얼한 매운맛과 마라탕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식재료들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들어있는 납작 당면은 아주 쫄깃합니다
처음 먹어본 마라탕
다음에도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